2026-10-22
순찰로봇부터 폐쇄망용 초경량 AI까지…기술기업 8사 8색 '눈길'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지능형 치안·보안 솔루션 출품 시선
경찰청, 인천광역시 주최로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앞세운 치안 기술, 솔루션이 대거 등장했다.
순찰로봇이 화재와 쓰러짐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알리고, 영상분석 AI가 얼굴을 인식해 군중 속에서 실종자를 재빠르게 찾는다. AI 감식 기술로 사건 현장을 3차원으로 복원하고,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작동하는 소형 AI는 대규모의 서버 없이도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참관객들은 이들 기술 기업의 홍보 부스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출품작들을 살펴봤다. 영상분석부터 디지털 증거 분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치안 현장의 문제를 풀겠다는 아이디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원모어시큐리티, 여러 CCTV 영상서 실종자 추적하는 AI
원모어시큐리티(대표 김민식)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이 2019년 창업한 AI 영상분석 기업이다. 주력 제품 '원모어아이'는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AI 분석 기능을 더하는 방식이어서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고속검색과 선별관제 두 모듈로 구성한다.
고속검색은 여러 CCTV 영상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실종자 대응에 쓴다. 얼굴과 체형, 착장 정보로 같은 인물을 다시 찾아낸다. 회사는 3.0 버전 단일 서버 기준으로 100시간 분량 영상을 5분 안에 검색한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8월 산업일보 보도에서 2.0 버전의 같은 작업은 약 8분이었다.
선별관제는 합성곱신경망(CNN)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속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한다. 군집과 침입, 배회, 화재, 쓰러짐, 불법주정차를 감지한다.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 미착용과 위험구역 침입도 잡아낸다. 얼굴 마스킹 같은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영상 반출 통제 기능도 갖췄다.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AI 분야에 선정돼 3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과 글로벌 사업 연계로 최대 10억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민식 대표는 글로벌 AI 딥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조달청이 산불 감지 솔루션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연기와 화염을 탐지해 관제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의심 지점의 3차원 좌표를 전달한다. 6월에는 조달청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플랜에이치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중략)
지디넷코리아 박광하 기자(ha@zdnet.co.kr)
원문보기
2026-10-22
순찰로봇부터 폐쇄망용 초경량 AI까지…기술기업 8사 8색 '눈길'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지능형 치안·보안 솔루션 출품 시선
경찰청, 인천광역시 주최로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앞세운 치안 기술, 솔루션이 대거 등장했다.
순찰로봇이 화재와 쓰러짐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알리고, 영상분석 AI가 얼굴을 인식해 군중 속에서 실종자를 재빠르게 찾는다. AI 감식 기술로 사건 현장을 3차원으로 복원하고,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작동하는 소형 AI는 대규모의 서버 없이도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참관객들은 이들 기술 기업의 홍보 부스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출품작들을 살펴봤다. 영상분석부터 디지털 증거 분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치안 현장의 문제를 풀겠다는 아이디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원모어시큐리티, 여러 CCTV 영상서 실종자 추적하는 AI
원모어시큐리티(대표 김민식)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이 2019년 창업한 AI 영상분석 기업이다. 주력 제품 '원모어아이'는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AI 분석 기능을 더하는 방식이어서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고속검색과 선별관제 두 모듈로 구성한다.
고속검색은 여러 CCTV 영상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실종자 대응에 쓴다. 얼굴과 체형, 착장 정보로 같은 인물을 다시 찾아낸다. 회사는 3.0 버전 단일 서버 기준으로 100시간 분량 영상을 5분 안에 검색한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8월 산업일보 보도에서 2.0 버전의 같은 작업은 약 8분이었다.
선별관제는 합성곱신경망(CNN)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속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한다. 군집과 침입, 배회, 화재, 쓰러짐, 불법주정차를 감지한다.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 미착용과 위험구역 침입도 잡아낸다. 얼굴 마스킹 같은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영상 반출 통제 기능도 갖췄다.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AI 분야에 선정돼 3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과 글로벌 사업 연계로 최대 10억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민식 대표는 글로벌 AI 딥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조달청이 산불 감지 솔루션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연기와 화염을 탐지해 관제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의심 지점의 3차원 좌표를 전달한다. 6월에는 조달청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플랜에이치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중략)
지디넷코리아 박광하 기자(ha@zdnet.co.kr)
원문보기